반데르발스솔루션(주) 이재현 대표
반데르발스솔루션(주)는 반데르발스 소재(van der Waals Materials)를 연구하고 상용화하는 기업이다. 아주대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이재현 교수가 2023년 설립했다.
반데르발스 소재는 얇은 필름 또는 단층으로 쉽게 박리될 수 있어 실리콘을 대체할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현 대표는 “그래핀(Graphene) 같은 반데르발스 소재는 2차원으로 깎아 내릴 수 있고, 1나노 원자층 크기에 굉장히 얇고 안정적이며 전기적인 특성도 좋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과 연구소에서 매년 발표하는 로드맵에 2028년-2030년을 반데르발스 반도체 상용화 시기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반데르발스 소재를 쌓아 만드는 반데르발스 반도체는 층수를 변경하거나, 변형을 가하거나, 다양한 재료를 결합함으로 전자적, 광학적 속성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이재현 대표는 반데르발스 소재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왔고 소재를 만들고 분석하고 크기를 조정하거나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사업으로는 반데르발스 소재 분석, 기초/응용 연구 플랫폼 구축, 층수 및 적층 구조가 제어된 다양한 이종 접합 반데르발스 소재 제작이다.
반데르발스솔루션(주)는 ‘2D 결정 스캐너 기술’ 등 반데르발스 소재를 분석하고 합성하는 첨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재현 대표는 “2차원 소재는 너무 얇아서 기존 분석방법으로 분석이 어렵다. 저희가 개발한 ‘2D 결정 스캐너 기술’은 재료의 결정까지도 분석할 수 있어 재료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데르발스 소재 분야의 글로벌 리딩 기술 기업으로 평가받는 반데르발스솔루션(주)는 그동안 쌓아온 반데르발스 소재 연구 노하우와 솔루션을 국내 기업과 연구소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현 대표는 “반데르발스 소재는 수십가지 종류로 여러 재료로 시험을 하고 연구를 한다. 소재가 결합되는 각도를 바꾸면 새로운 결정을 만들어낸다. 각 연구소에서 원하는 순서, 각도 등을 맞춰서 재료를 레고 블록 쌓듯이 만들어 맞춤형으로 납품하려고 한다. 이렇게 판매하는 회사는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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