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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국가사회산업 공헌/베스트 브랜드 대상 공모
(친환경기업 부문)
㈜옥천영농조합법인 남식 대표
백정준 기자/부장
육류와 유제품 소비가 늘고 가축 사육수가 증가하면서 가축들이 배설하는 축산 분뇨가 환경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축산 분뇨를 환경오염원이 아닌 자원으로 재활용해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 (주)옥천영농조합법인(대표 남식)이 주목받고 있다.
전남 나주시 왕곡면에 위치한 ㈜옥천영농조합법인은 나주 일대의 축산 농가(돼지, 소, 닭, 오리)에서 수거한 축산분뇨를 가공해 친환경 퇴비와 액비를 생산한다.
2005년 설립 이래 2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해 축산분뇨 처리업계의 모범적인 사례로 호평을 받고 있다. 축산 분뇨 처리량과 친환경 퇴비 생산량에 있어 국내 손꼽히는 업체로 퇴비에 불순물을 섞지 않고 순수한 축산 분뇨만으로 유기질 비료를 만들어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옥천영농조합법인이 생산하는 유기질 비료는 악취가 나지 않고 청결한 제품으로 안전성이 높으며 토양개선과 작물 품질 향상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유기 농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제품으로 항상 현장 농민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품에 반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옥천영농조합법인의 남식 대표는 “벤처기업 인증을 받고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만들어 고품질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건조력과 건조효율, 교반력 등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제품 출하 전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다”며, “샘플을 떠서 검사기관에 의뢰해 성분을 확인하고 테스트를 거쳐 제품을 출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서 축산 분뇨 처리 문제로 골치를 않고 있지만, 막상 현장에서 느끼는 것과 정부 및 지자체와의 행정 사이에는 간극이 있다”며, “정부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관련 제도와 법적인 기준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생산 원가가 오르면 그 비용이 고스란히 농민들에게 부담될 수밖에 없다”며, “저렴하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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