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시설물 부문
수성산업(주)
미세먼지‧바이러스 저감 기능 갖춘 ‘쾌청버스승강장’ 개발
“코로나19‧미세먼지‧황사로부터 시민들 안전 지킬 것으로 기대”
조경 시설물 제조업체 (주)수성산업(대표 김수홍)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저감 기능을 갖춘 ‘쾌청버스승강장’을 개발했다.
수성산업의 김수홍 대표는 “최근 코로나19와 미세먼지‧황사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쾌청버스승강장’이 버스를 기다리는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성산업은 바이러스 등의 비말이 수평 전파되는 점에 착안해 위에서 아래로 살균 정화된 맑은 공기를 내려 보내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공간제어 기술이 적용된 쾌청버스승강장은 사람이 승강장 안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센서가 감지해 신선한 공기를 뿜어낸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황사로 인한 피해가 상대적으로 크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사용이 적합한 제품이라고 수성산업측은 설명했다.
수성산업은 이 쾌청시스템 기술로 2건의 특허를 받았다. ‘쾌청시스템 및 이를 구비한 공공시설물’와 ‘비말감염 방지수단을 구비한 공공시설물’ 특허 등이다.
미세먼지 저감 쾌청시스템은 외부에서 흡인된 공기를 필터를 통해 정화시켜 맑아진 공기를 승강장 내부와 주변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비말감염방지 시스템은 3단계의 살균 과정을 거쳐 바이러스 전파를 저감하는 기능이다. 흡인된 공기를 메인 필터를 통해 1차 정화한 뒤, UV살균램프의 자외선을 통해 2차 정화 과정을 거치고 가열 시스템을 통해 3차까지 정화해 승강장 내부로 배출한다.
쾌청버스승강장은 현재 문경 홈플러스 앞에 시범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쾌청버스승강장은 예산과 장소‧상황에 맞게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자동문이 포함된 부스로 변형하거나 냉‧난방시스템을 설치할 수도 있다. 수성산업의 쾌청시스템이 탑재된 디자인부스를 버스승강장이 아니라 매점‧경비실‧샤워실‧흡연부스 등으로 필요한 목적에 맞게 주문 제작해 사용할 수도 있다.
김수홍 대표는 “코로나19로 우리는 예전과 다른 시대를 살고 있어 공간(공기)을 제어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이 앞으로도 유망할 것으로 판단해 제품 개발을 시작했다”며, “우리 기술을 일반 건물에도 적용시킬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수성산업은 2012년 문경에서 시설물 유지‧관리, 금속구조물 창호공사, 환경공사를 비롯한 전문건설업으로 시작해 울타리‧버스승강장‧조형물‧천연데크 등의 제조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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