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리튬배터리 특성상 화재 진압이 어렵다. 따라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워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러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화재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소화 키트가 출시되어 주목받고 있다.
㈜휴트로(대표 박순원)가 출시한 ‘EV 키트’는 질식소화포를 이용해 전기차 화재 차량을 덮고, 원반형 고체 에어로졸 소화키트(DSPA)를 질식 소화포 안으로 투척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의 전기차 소화 키트이다.
박순원 대표는 “전기차 화재는 리튬배터리에서 발생하는 인화성 가스 때문에 질식 소화포만 덮는다고 불이 잘 꺼지지 않는다”며 “1,400도까지 치솟는 고온으로 질식소화포가 녹아 버릴 위험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휴트로의 DSPA 소화키트는 2미크론의 미세한 칼륨 입자가 가스 형태로 분사되면서 질식소화포 안에서 효과적으로 리튬배터리의 화재를 잠재운다.
박순원 대표는 “자체적인 리튬배터리 진화 테스트를 통해 저희 소화 약재의 성능을 검증 받았다”며 “인체에도 무해하다”고 밝혔다. 또 “저희 질식소화포는 시중에 많이 보급된 내열 온도 900-1,200도의 질식소화포와는 달리 1,400도의 고온을 견딜 수 있는 국내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2024년 6월 기준으로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60만대를 넘으며 전기차 화재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휴트로의 EV 키트가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박순원 대표는 “일반일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제품으로 전기차 화재의 완전한 소화를 위해서라기 보다 소방관들이 도착하기 전 30분 정도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휴트로 EV 키트’는 셀프 스탠딩 타입으로 전기차 충전소, 아파트 주차장, 빌딩/상가 주차장 등에 비치해 누구나 손쉽게 접근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EV 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휴트로는 전국 대리점과 총판을 모집해 ‘휴트로 EV 키트’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박순원 대표는 “휴트로는 안전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기업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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