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교재 제작, 맞춤형 눈높이 영어교육으로 인기

구미에 위치한 일루와어학원(대표 정수민)은 일방적이고 획일화된 주입식, 암기식 영어 교육이 아닌 아이들 발달 상황과 눈높이에 맞춘 교재를 활용해 ‘언어’로서의 영어를 교육 하는 곳이다.

 

우리나라 영어 교육은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영어를 시험 과목으로 보고 문제 풀이를 위한 단어 암기와 문법 위주의 학습이 일반화되어 있다. 시험을 위해 배우는 영어는 아이들이 흥미를 잃고 쉽게 지치며, 10년 이상 영어 공부를 해도 영어를 말하거나 글로 표현하는 것이 어렵다.

일루와어학원은 아이들이 영어를 ‘언어’로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효율적인 영어교육을 하는 곳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원어민과 한국인 선생님이 협력하면서 다양한 놀이와 실험, 체험 활동 수업을 진행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수민 대표는 “저희 학원의 특징은 저희가 직접 교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기존의 교재들이 너무 학습적이거나 또 너무 활동에만 치우쳐 있어, 학습과 활동이 잘 조화된 수업을 할 수 있게 교재를 만들었다. 유치부 2년, 초등부 3년까지 매달 한권씩 총 60권이다. 유치부 교재는 누리과정과 연계되어 있고 초등부는 IB교육과정 맞춤으로 제작된 교재다. 또 매달 한 가지 주제로 과학실험, 놀이체육, 크래프트, 쿠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팀(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 Mathematics) 5가지 과목을 융합해서 학습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일루와어학원은 자체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수업을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아이들이 학원에 오는 걸 즐거워하고 실력이 많이 늘고 있어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 나면서 원생들이 늘고 있는 것. 최근엔 일루와어학원 구미 산동캠퍼스를 오픈하기도 했다.

 

정수민 대표는 “다른 학원 원장님들이 저희 교재와 프로그램을 많이 궁금해 하신다”며, “저희 교재는 달마다 한권씩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고 각 활동마다 순서와 사진이 나와 있어 주어진 대로 수업을 하면 되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편하다”고 말했다.

 

일루와어학원은 앞으로 자체 개발한 교재와 일루와어학원의 프로그램을 전국에 보급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사업과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 교육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춰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수민 대표는 “영어 유치원을 안 보내도 퀄러티 높은 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이들에게 편안한 영어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