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강파트너스 강준철 대표
영상 정보 알고리즘 판독 기술 관련 특허 보유,
교통사고 후유증 진단 서비스 등에 활용 기대
의료 정보 블록체인화 해 환자 개인 정보 보호와 알권리 보장해야
백정준 기자
교통사고 사건 발생 시 후유장애 등의 판정을 받기 위해서는 의사의 진단서가 필요하다. 이러한 진단서 외에 보험금 청구나 소송에 있어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입증 자료와 데이터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단순히 의사의 주관적인 소견이나 진단에 의한 판정보다 의공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최근 첨단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러한 기술을 이용해 공학적인 진단과 데이터 추출이 가능해지고 있어 이러한 주장은 더욱 힘을 받고 있다.
서울 송파에 위치한 법률 자문 회사 (주)신강파트너스(대표 강준철)는 많은 교통사고 소송을 진행하며 후유장애 진단 부분에 문제의식을 갖게 되었고, 직접 의공학 분야를 연구해 특허를 받으며, 의료 시스템 발전과 교통사고 환자 보호에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에 필요한 전문 자문 서비스 제공하는 (주)신강파트너스
(주)신강파트너스는 기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법률 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됐다. 단순 법률 자문뿐만 아니라 특허, 세무, 건축, 경영 컨설팅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문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신강파트너스의 강준철 대표는 열정과 도전의 젊은 CEO다. 강 대표는 (주)신강파트너스의 계열사인 (주)로이고, (주)신강종합건설, 신강개인투자조합의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신강법률사무소의 사무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인공지능 온라인 법률 정보서비스 관련 특허를 획득해 벤처기업 (주)로이고를 설립했고, 지식 재산권 권리화를 위한 지식재산거래 투자 플랫폼 ‘아이피카우’를 론칭하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국내 최초 ‘영상정보 알고리즘 판독을 통한 병명 진단 및 처방 방법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암호화된 의료정보관리의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획득했다.
강준철 대표는 "과거 스타트업 청년 창업을 했고, 물류 유통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했다. 이후 건축업에 뛰어들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며 로스쿨을 졸업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의공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논문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신강파트너스는 국내 의공학 관련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준철 대표는 "법률사무소에서 교통사고 사건을 많이 다루는데 후유장애나 진단 등에 있어 문제가 많다고 느꼈고, 이에 대한 판단은 의사의 주관적인 진단서나 소견서가 전부"라며, "후유장애 같은 경우 정밀 검진기기를 통해 데이터가 나와야 하는데 그런 작업이 없다는 게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사고 환자가 늘게 되고 보험금 청구가 많아지게 되는데, 나이롱 환자를 걸러내고 공학적인 진단을 통해 후유증 환자들을 보호하는 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의료 정보 블록 체인화해 개인 정보 보호와 환자 알 권리 보장해야
강준철 대표는 의공학 박사 과정 수료 후 의공학 연구자로서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그는 "교통사고 후유장애 진단에 대한 의료기기 사용에 있어 환자가 호소하는 신경학적 통증에 대한 의료정밀기기에 의한 뇌파 등 판독 결과 및 이를 시스템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후유장애 정밀진단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의료 개인정보 블록체인화를 통해 환자 알 권리와 개인 정보 보호가 가능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블록체인 기술로 영상자료와 환자 개인정보를 암호화해 제공하기 때문에 보안 기능을 강화할 수 있다. 또 환자의 동의와 병원의 동의가 일치하면 손쉽게 다른 병원으로 환자의 자료를 보낼 수 있어 무분별한 중복검사를 막고, 환자가 직접 자신의 의료 개인정보에 엑세스할 수 있게 돼 환자의 알권리가 보장된다.
강 대표는 "의료 개인 정보는 정부 기관이나 병원에서 관리하는데, 이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자와 의료기관이 일치하는 동의를 얻어 의료정보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미국 등에서는 이러한 의료정보 블록체인화 시스템이 실험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K-의료를 IT와 접목해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이러한 의료 정보 시스템 정립을 위해 정부가 나서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 대표는 "한국에서도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고 의사들은 반대하겠지만 국익을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며, "국내 의료 정보 시스템 시장은 30조원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시스템이 먼저 갖춰져 있다면 한국이 세계 의료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묶어 K-방산처럼 K-의료를 세계로 수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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