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피아이씨 이성원 대표
끊이지 않는 전기 화재 사고, 사전 모니터링 기술로 막는다!
-IoT, 빅데이터 기반 전기 안전 원격점검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백정준 기자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각 종 재난과 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대신피아이씨(대표 이성원)는 화재, 정전, 감전 등 전기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Iot, ICT 융합 전기안전 원격점검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부주의한 전기 안전 관리가 대형 화재나 통신망 단절 등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불러오는 만큼 이들이 개발한 솔루션은 전기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년 넘게 쌓아 온 전기 제어 기술, ‘전기 안전사고 사전 예측 시스템’ 개발
지난 1999년 설립된 (주)대신피아이씨는 30년 넘게 배전반, 분전반 제작, 전기 제어 분야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쌓아온 기업이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8년 전부터 비대면 원격으로 전기 안전사고를 감시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전기사고 사전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성원 (주)대신피아이씨 대표는 “해외에서는 전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과 활용이 오래전부터 시작돼왔지만, 국내에서는 필요성을 인지하고도 개발이 지지부진했다”며, “최근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관련 법규가 강화되면서 전기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피아이씨가 개발한 ‘전기 안전 원격점검 감시(모니터링) 솔루션’은 인적자원으로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는 복잡한 전기 인프라 관리를 IoT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로봇화하고 인적자원이 아닌 데이터 관리를 통해 비대면 원격 점검으로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측 대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기안전(화재예측) 원격점검 감시(모니터링) 솔루션
대신피아이씨의 '전기안전(화재예측) 원격점검 감시 솔루션'은 배전반, 분전반 등 전기 장비 설비에 센서를 설치해 전류의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이를 관리자에게 통보해주는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플랜트 및 빌딩 층별 분전반과 전기실 배전반에 설치된 센서가 실시간으로 화재 가능성을 감지하고 관리하는데, 배전반에 전기화재 예측 솔루션 분석 디바이스와 ICT센서를 설치해 중요 사고 위험성에 대한 사전단계별 경보가 발생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분기별 차단기 용량 및 트립 상태, 전압과 전류, 3상 누설전류 및 전력에 대한 실시간 표시, 각종 전기안전 경보와 비정상적인 전력품질 위험 및 위치 통보도 가능하다.
건물 관리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전기시설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어느 장소에서 이상징후가 나타나는지 위치와 원인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성원 대표는 “최근 전기 안전사고로 인한 화재와 통신 마비 등 대형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자사의 전기안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하면 이러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사고가 난 후 불을 빨리 끄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보다 자가진단 기능을 통해 전기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보적인 특허 기술력, 맞춤형 제품 개발해 공급
대신피아이씨는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지능형 사전 신호분석을 통한 전기화재 분석 및 예측 시스템’, ‘지능형 통합 사전 전기재해 분석 및 안전 자가진단기능이 내장된 원격자동제어감시반’, ‘IoT기반의 전기 수용가별 실시간 원격관리 및 경보출동시스템’ 등 8건의 특허를 받았고, ‘전력사용 실시간 원격점검분석 자가진단 및 이상징후 사전경보 알람 다중전력신호분석 시스템과 장치’ 등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이노비즈 인증과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장, 조달청장 표창장, 중소벤처기업부 표창장 등 다수의 수상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신피아이씨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 16가지에 이르는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전등·가로등 관리, 빌딩, 플랜트, 체육관, 제철소, 랜드마크건물, 다중이용시설, 사찰 등 건물과 장소의 특징에 맞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용인 새천년 가압장 이설 공사, 충주시 폐기물 매립시설 시스템 설치 공사, 서울시 서남/중랑/탄천물재생센터 총인설비, 한국철강 창원공장, 쿠팡 안성물류센터(시범사업) 등에 ‘이상징후 누설전류 및 모터 고장 사전예측시스템’을 납품해 설치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전통 사찰 석굴암 외 240여개소, 태양광발전소, 한국농어촌공사 등에 ‘전기화재예측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태양광발전소 저압 판넬 ‘전기화재 사전예측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고도화
한편 대신피아이씨는 지난 5월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와 'IoT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빌딩 및 플랜트 시설 건축에 필요한 전기안전 예측경보시스템과 통합 IoT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월부터 서울시에서 개정 시행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성능위주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30층 이상 빌딩과 50층 이상 아파트 등 중대형 건축물 준공 시 전기화재 사전원격점검 및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수 적용됐기 때문이다.
이성원 대표는 "국내에서 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서울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의무 적용 대상 건축물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4차 산업에 맞는 더 예민한 센싱과 분석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솔루션 제품을 좀 더 심플하고 저렴하게 만들어 보다 많은 시설물에 시스템을 보급해 안전한 전기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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