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로 파생되는 각종 범죄,
주차용 안심 QR 코드 메신저 '쿠션'으로 해결
![](https://blog.kakaocdn.net/dn/cbe1BQ/btsk9DYTmvc/RU9VZV9Iq7uSCz65bahAyK/img.jpg)
지난 4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주목 받은 안심 QR코드 메신저 ‘쿠션’(대표 이지열)은 전화번호 대신 QR코드를 사용해 개인 정보를 보호해 준다. 낯선 사람에게 연락처를 주지 않고 연락을 받을 수 있으며, 연락처를 공공장소에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에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대신 쿠션 앱을 다운받고 쿠션 QR코드 스티커를 구매해 자동차에 부착하면 QR코드 스캔을 통해 쿠션 웹사이트나 앱으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음은 이지열 대표와의 일문 일답이다.
사업동기
-기존의 안심주차 번호판 서비스 등은 사용료가 들고 사용하기 불편하다. 좀더 편리하게 이용료가 들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했다. 기존 큐알코드를 스캔해 전화를 거는 서비스 역시 전화번호가 남고 그게 싫으면 안심번호를 구매해야 하는 데 어쨌거나 목록에 남고 나중에 또 연락을 받을 수 있는 거라서 굳이 이렇게 안해도 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예 앱을 만들어서 해결해야 겠다 생각했다. 저희가 만든 건 익명의 메신저 앱이다. 전화번호 대신에 큐알코드로 연결되는 익명의 메신저를 만든 거고 그거를 자동차에 적용해서 보급하고 있는 거다.
-앞으로는 자동차뿐 아니라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자전거나, 지갑, 가방 등에 부착해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연락처를 공개 안하고 연락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메신저 앱이다.
쿠션
-익명의 메신저 앱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원주인하고 연결이 되는 거다. 큐알코드 주인이랑 연결이 된다.
전화번호, 이메일, 카카오아이디 등도 개인 정보로 노출됐을 때 피해를 볼 수 있고 큐알코드를 사용해 익명으로 양방이 다 익명으로 연락할 수 있는 메신저앱이다.
-저는 자동차에 노출되는 전화번호가 조금 계속해서 불편하게 느껴졌다. 뭔가 대처할 방법이 분명이 있을 것 같았고 코로나 이후에 큐알코드가 대중화되면서 우리 국민들도 다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고 큐알코드를 이용해 앱을 만들게 됐다.
-특히 개인정보 노출에 민감한 여성분들도 분명 전화번호를 대체할 뭔가를 찾고있을거라 생각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네이버앱으로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웹사이트에 연결되고 차주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알림음이 반복해서 계속 울려 놓치지 않고 받게끔 만들었다. 문자의 장점과 전화의 장점을 섞어 놓은 거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분들도 사용하기 쉽게 최대한 편리하게 간단하고 심플하게 앱을 만들었다.
-문자를 직접 입력해 사용할 수 있고 자주 쓸만한 문자는 미리 만들어놔 기존 문자를 골라서 보낼 수 있다. 직접 문구도 추가할 수 있다.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채팅창이 열리고 차주에게 문자를 보내 연락할 수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좀 더 편리하게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바로 바로 접수해 더 나은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노출로 불안
-많은 여성분들이 불안해 하신다. 특히 혼자사시는 여성분이면 차도 알고 집도 대충 알게되고 전화번호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도 뜨고 너무 찝찝하다. 나쁜 마음만 먹으면 더 나쁜 상황이 생길 수 도 있는 것을 저희는 좀 방지를 하고 싶은 거다.
-카카오톡 같은 무료 메신저 앱이다. 플랫폼 사업으로 앞으로는 기업들과 연결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주차증에 큐알코드를 넣어 주차증과 전화번호 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렌트카에도 적용할 수 있고 여러 b2b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해 정부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같은 관련 기관에서 캠페인같이 전화번호 대신 큐알코드 사용을 장려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자동차에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나라는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착하다. 스토킹, 보이스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나라에서 자동차에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지하 주차장을 돌며 전화번호를 찍어서 개당 100원씩 받는 알바가 있다. 뉴스에 많이 나와서 정말 문제이구나 하는 생각 많이하고 있다.
자동차 차주에게 연락할 때 전화번호 대신에 큐알코드를 찍어서 연락하는 시대가 열릴까?
-전화번호는 개인 SNS와 연결돼 사생활이 노출되기 쉽고 보이스피싱, 스토킹 등 각 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이제는 사회가 바뀌어야한다. 내딸과 아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전화번호는 너무 위험하고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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