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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로 파생되는 각종 범죄, 주차용 안심 QR 코드 메신저 '쿠션'으로 해결

혁신기업 혁신리더 2023. 6. 24. 12:00

 

 

개인정보 유출로 파생되는 각종 범죄,

주차용 안심 QR 코드 메신저 '쿠션'으로 해결

 
 

지난 4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주목 받은 안심 QR코드 메신저 ‘쿠션’(대표 이지열)은 전화번호 대신 QR코드를 사용해 개인 정보를 보호해 준다. 낯선 사람에게 연락처를 주지 않고 연락을 받을 수 있으며, 연락처를 공공장소에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에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대신 쿠션 앱을 다운받고 쿠션 QR코드 스티커를 구매해 자동차에 부착하면 QR코드 스캔을 통해 쿠션 웹사이트나 앱으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음은 이지열 대표와의 일문 일답이다.

사업동기

-기존의 안심주차 번호판 서비스 등은 사용료가 들고 사용하기 불편하다. 좀더 편리하게 이용료가 들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했다. 기존 큐알코드를 스캔해 전화를 거는 서비스 역시 전화번호가 남고 그게 싫으면 안심번호를 구매해야 하는 데 어쨌거나 목록에 남고 나중에 또 연락을 받을 수 있는 거라서 굳이 이렇게 안해도 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아예 앱을 만들어서 해결해야 겠다 생각했다. 저희가 만든 건 익명의 메신저 앱이다. 전화번호 대신에 큐알코드로 연결되는 익명의 메신저를 만든 거고 그거를 자동차에 적용해서 보급하고 있는 거다.

 

-앞으로는 자동차뿐 아니라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게 개발할 계획이다. 자전거나, 지갑, 가방 등에 부착해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연락처를 공개 안하고 연락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메신저 앱이다.

 

쿠션

-익명의 메신저 앱으로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원주인하고 연결이 되는 거다. 큐알코드 주인이랑 연결이 된다.

 

전화번호, 이메일, 카카오아이디 등도 개인 정보로 노출됐을 때 피해를 볼 수 있고 큐알코드를 사용해 익명으로 양방이 다 익명으로 연락할 수 있는 메신저앱이다.

 

-저는 자동차에 노출되는 전화번호가 조금 계속해서 불편하게 느껴졌다. 뭔가 대처할 방법이 분명이 있을 것 같았고 코로나 이후에 큐알코드가 대중화되면서 우리 국민들도 다들 익숙해졌다고 생각했고 큐알코드를 이용해 앱을 만들게 됐다.

 

-특히 개인정보 노출에 민감한 여성분들도 분명 전화번호를 대체할 뭔가를 찾고있을거라 생각했다.

 

-스마트폰 카메라나 네이버앱으로 큐알코드를 촬영하면 자동으로 웹사이트에 연결되고 차주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알림음이 반복해서 계속 울려 놓치지 않고 받게끔 만들었다. 문자의 장점과 전화의 장점을 섞어 놓은 거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어르신분들도 사용하기 쉽게 최대한 편리하게 간단하고 심플하게 앱을 만들었다.

 

-문자를 직접 입력해 사용할 수 있고 자주 쓸만한 문자는 미리 만들어놔 기존 문자를 골라서 보낼 수 있다. 직접 문구도 추가할 수 있다.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채팅창이 열리고 차주에게 문자를 보내 연락할 수 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좀 더 편리하게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바로 바로 접수해 더 나은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노출로 불안

-많은 여성분들이 불안해 하신다. 특히 혼자사시는 여성분이면 차도 알고 집도 대충 알게되고 전화번호로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등도 뜨고 너무 찝찝하다. 나쁜 마음만 먹으면 더 나쁜 상황이 생길 수 도 있는 것을 저희는 좀 방지를 하고 싶은 거다.

 

-카카오톡 같은 무료 메신저 앱이다. 플랫폼 사업으로 앞으로는 기업들과 연결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아파트 단지 주차증에 큐알코드를 넣어 주차증과 전화번호 판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렌트카에도 적용할 수 있고 여러 b2b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보호와 범죄 예방을 위해 정부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같은 관련 기관에서 캠페인같이 전화번호 대신 큐알코드 사용을 장려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

 

-자동차에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나라는 제가 알기로는 대한민국 밖에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착하다. 스토킹, 보이스피싱 범죄가 성행하고 있는 나라에서 자동차에 전화번호를 노출하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지하 주차장을 돌며 전화번호를 찍어서 개당 100원씩 받는 알바가 있다. 뉴스에 많이 나와서 정말 문제이구나 하는 생각 많이하고 있다.

 

자동차 차주에게 연락할 때 전화번호 대신에 큐알코드를 찍어서 연락하는 시대가 열릴까?

-전화번호는 개인 SNS와 연결돼 사생활이 노출되기 쉽고 보이스피싱, 스토킹 등 각 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 이제는 사회가 바뀌어야한다. 내딸과 아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전화번호는 너무 위험하고 너무 많은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바뀌어야 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