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비아버켄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 국내 보급
농업 스마트화 주도
백정준 기자
농업 분야에서 스마트화 바람이 거세다. 트랙터, 이앙기 등에 간단하게 장착해 사용하는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가 농민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농기계에 자율주행 키트를 장착해 미리 세팅한 입력값에 따라 정확한 간격과 모양으로 밭을 갈고, 두둑을 만들고, 파종하고, 모내기를 할 수 있다. 농민들은 작업시간은 물론 농기계 운전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이고,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농지 사용의 효율성을 높여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
레버릭스(대표 강민성)는 스웨덴 스비아버켄(Sveaverken)사의 ‘농기계 자율주행 업그레이드 키트’를 국내에 보급하는 회사다. 가격적인 부담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고성능의 농기계 자율주행 업그레이드 키트를 합리적인 가격과 확실한 AS를 통해 빠르게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농가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스비아버켄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의 장점은 무엇일까?
◇다양한 환경 속 고성능 자랑하는 스비아버켄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
레버릭스는 스웨덴 스비아버켄(Sveaverken) 농기계 자율주행 업그레이드 키트의 한국 총판으로, 전국에 38곳의 대리점을 두고 있다.
스비아버켄은 지난 1911년 설립돼 전 세계 3만여 곳이 넘는 고객사를 둔 로보틱스 회사로 산업용 로봇, 공장 자동화 시스템, 무인 로봇 등을 제작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스비아버켄이 출시한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는 고정밀 GPS 수신기와 전통 모터 제어 운전대, 10.1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30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간단한 방식으로 농기계에 키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원격 제어는 물론 원격 업그레이드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스비아버켄이 자체 개발한 고정밀 GNSS RTK 기반의 기술을 사용하여 ±2.5cm라는 최고 수준의 위치 정밀도를 자랑한다. 경운·써레질, 파종, 살포·분무, 수확, 모내기(이앙기) 등 다양한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단순 전진을 넘어 후진, 곡선 주행, 유턴(옵션) 등이 가능하다. 또 강원도와 제주도 같은 다양한 경사진 환경에서도 정확한 직진성을 유지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넓은 터치스크린 방식의 컨트롤 디스플레이는 100% 한글버전으로 제공되며, 농기계 위치와 작업 완료된 위치 및 각종 알람을 실시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비 세팅과 사용 교육부터 A/S까지 빠르고 확실하게 진행
레버릭스는 다양한 종류의 농기계와 작물, 작업 방식에 맞춘 맞춤형 세팅과 확실한 제품 사용 교육, 신속한 AS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민성 레버릭스 대표는 "저희 기술 영업 능력을 높이 평가해 한국 총판을 맡게 됐고, 국내 제품 보급을 시작한 지는 2년 정도 됐다"며, "농기계 자율주행 관련 여러 회사 제품들이 있지만, 그중 가장 잘 팔리는 제품으로 하루에 한 대꼴로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비아버켄 자율주행 키트는 전국 동일하게 대당 77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강민성 대표는 "자율주행 업그레이드 키트를 설치하면 연료비가 줄고, 작물 생산성이 높아져 농민들 소득이 늘기 때문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며, "농민 입장에서도 장비를 사용하면 얼마나 더 농사를 지을 수 있고,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비아버켄 자율주행 키트는 잔고장이 없고 성능이 좋지만, 레버릭스는 A/S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장비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A/S 대응을 한다. 강민성 대표가 직접 영업과 A/S도 총괄하면서 24시간 농민들의 전화에 대응하고 있다.
레버릭스는 농민들에게 농기계 자율주행에 대한 인식과 관련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품 사용법 등을 알리고 있다.
강민성 대표는 농기계 자율주행 분야가 기반을 다지는 시기로 보고 더욱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조만간 농민들의 자율주행에 대한 이해와 기본 지식이 올라와 있을 것이라 보고, 앞으로는 AS나 대응이 더 쉬워질 거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스비아버켄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가 붐인 만큼 한국은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교육과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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