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리 고건우 대표
재난 방지 플랫폼 '디프리’ 개발
드론 활용해 비탈/암반 사면 효율적 관리
전주에 위치한 (주)디프리(대표 고건우)는 비탈면(암반/비탈사면)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재난 방지 플랫폼 '디프리(DPRE)'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지난 2022년 한국도로공사주관 예비창업패키지로 선정되면서 창업하게 된 디프리는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패키지, 전북 미래산업 청년기술창업 지원사업,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2023 스마트건설 챌린지 도로분야'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주)디프리를 설립한 고건우 대표는 전북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반공학으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 논문으로 ‘RPAS(드론) LiDAR를 이용한 암반 불연속면 특성 획득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고,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기반의 암반/비탈사면 관리 솔루션 ‘ROFA 엔진’을 개발했다.
ROFA 엔진을 장착한 스마트방제 플랫폼 디프리(DPRE)는 드론을 활용해 암반/비탈사면에 대한 3D 외관 조사는 물론 변이 분석 모니터링을 통해 전년도와 당해년도 데이터를 비교해 변상부위를 탐지하고, 시설물 안전 등급을 제공한다. 드론으로 불연속면을 파악하고 경사, 경사 방향, 거칠기 등을 분석한 후에 과거 3D 데이터의 이력 관리를 통해 변상 부위(낙석, 세굴 등)를 탐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드론으로 비탈면 전체를 저렴하고 광범위하게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신속하고 안전하게 교통 통제 없이 조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디프리의 핵심 기술인 ROFA 알고리즘은 드론이 수집한 3D 모델링 데이터를 머신러닝으로 분석하고 전문적인 설계 정보로 바꿔 객관적인 안정성과 위험 등급을 산정한다.
이처럼 기술력을 인정받은 디프리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비탈면 약 1만개소에 비탈면 관리에 관한 디프리 플랫폼 도입과 관련해 현장 실증을 진행 중으로 향후 사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약을 논의 중이다. 여기에 국토정보공사 공간융합플랫폼 입점 및 공간데이터 제공을 제안 중이다.
고건우 대표는 "국내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 판로와 지적 재산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는 조달청 등록 및 신기술 인증을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점검 대상 시설물을 교량, 댐, 저수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즈앤피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웨덴 스비아버켄 농기계 자율주행 키트 국내 보급농업 스마트화 주도 (0) | 2024.11.14 |
---|---|
Leverix distributes Sveaverken’s automated precision farming kits to South Korea (0) | 2024.11.14 |
반도체 CCSS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0) | 2024.11.11 |
AI 기반 숏폼 플랫폼 '펀넛' 출시…손쉽게 숏폼 콘텐츠 제작, 가치 있는 정보 담아낼 것 (0) | 2024.11.08 |
“책을 읽는 아이들은 행복하다”독서와 글쓰기 수업으로 차별화된 인재 양성 (0) | 2024.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