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 한국의 ‘잭슨 폴록’

2023년 대한민국을 빛낼 인물(기업/기관) 브랜드 대상

 

문화·예술(서양화) 부문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 한국의 ‘잭슨 폴록’

 

 

장소영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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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활동으로 ‘미술계의 악동’, ‘한국의 잭슨 폴록’, ‘융합예술의 선두주자’로 불리 우는 장소영 화가가 주목 받고 있다.

 

추상표현주의 미술의 선구자이자 대표 작가인 미국의 잭슨 폴록처럼 공중에서 물감을 자유롭게 뿌리는 방식의 ‘드리핑 기법’을 작가만의 새로운 스타일로 완성해 내는 장소영 화가는 “드리핑 기법은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마치 춤을 추는 것처럼 보여 물감을 뿌리는 행위 자체가 예술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양적인 정서를 서양적인 기법으로 담아내며 지난 네 번째 개인전에서는 오방색을 재해석한 불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들을 선보여 불교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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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영 화가는 “작품을 제작 할 때 항상 마음속으로 ‘빌 공(空)’자를 되뇌인다. 작품 안에 메시지를 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제작을 하는 동안 평온한 마음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이 때문에 작업과정은 저의 작품 철학인 ‘공’을 깨달아가는 수행이기도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쇼핑’에 최연소 한국인 대표 초청작가로 선정되기도 했던 장소영 화가는 미국, 파리 등 해외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K-아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 ‘갤러리하임 대표’로 ‘한국컬러유니버설 디자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8년부터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ADRF 홍보대사’,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나무운동 홍보대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박물관 미술관 주간 홍보대사’로 활동했고, 2019년 서울 시민청에서 진행한 ‘드림릴레이 강연쇼’, ‘장애예술인을 위한 강연’, ‘한센인 합동결혼식 후원’ 등 꾸준한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장소영 화가는 “저의 꿈은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예술학교 설립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 이러한 꿈은 스스로를 끊임없이 노력하게 하는 채찍이자 원동력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