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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스타트업 미앤(ME-N), 고체형 손 세정제 ‘버블캔디’ 개발

혁신기업 혁신리더 2022. 2. 23. 10:13

화장품 부문

 

미앤(ME-N)

 

 

에코 스타트업 미앤(ME-N), 고체형 손 세정제 버블캔디개발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플라스틱 1100t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고 이 수치는 2030년까지 두 배, 2040년에는 세 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플라스틱 처리에 대한 고민은 아직 해결법을 찾는 중이다.

 

 

최정아 대표

 

 

에코 스타트업 미앤(Me-N)(대표 최정아)은 환경 피해를 줄인 고체 손 세정제 버블캔디를 개발했다. ‘미앤(Me)’그리고(And)’를 합친 단어로, 나와 가족이 믿고 안심하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작년 대구대학교 4학년으로 재학 중이었던 최정아 미앤 대표는 소셜 벤처 창업 경진대회 입상을 계기로, 대학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지금의 미앤을 설립하게 됐다.

 

최정아 대표는 물에 녹는 포장재를 바탕으로 세제 양을 조정할 필요가 없는 캡슐형 세제에 영감을 받아 친환경 트래블 키트 개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미앤이 개발한 버블캔디는 가루를 압축한 형태로, 가로 1cm, 세로 1cm 크기의 소형으로 제작된 손 세정제다. 물에 풀어주면 가루 형태로 바뀌어 손을 씻을 수 있고, 순수 녹차 보습 등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버블 캔디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과 처음 만날 예정으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용기까지 친환경 자재로 만들기 위해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 중이다. 이후 드러그 스토어 입점을 목표로 추가적인 유통매체 납품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미앤은 샴푸와 바디워시 등 제품을 확대해 친환경 여행용 키트 출시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정아 대표는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에 입주해 많은 도움 받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인에게 학교나 지역사회 등 주변에 많은 창업지원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보길 바란다, “친환경 제품 사용 증가를 통해 플라스틱 용기 사용 감소와 정량 사용으로 소비자 입장에서 올바른 세정과 자원 낭비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