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 가공·유통 전문기업, 가공 공장 확장 이전

양고기 가공·유통 부문

 

(주)마야램푸드

 

 

양고기 가공·유통 전문기업, 가공 공장 확장 이전

 

양고기 가공 유통 전문기업 마야램푸드(대표 전미옥)가 최근 HACCP 기준에 맞춘 신공장을 부산 강서구에 신축하며 확장 이전했다.

 

전미옥 대표

 

 

양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다른 육류에 비해 열량과 콜레스테롤이 적고,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 B, 각종 미네랄과 오메가-3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양고기 특유의 누린내로 호불호가 갈리지만 1년 미만의 어린 램(Lamb)은 냄새도 덜하고 부드러운 육질에 맛도 고소해 최근 국내 소비량이 크게 늘고 있다.

 

마야램푸드의 전미옥 대표는 “국내에서 양고기가 대중화되기 전부터 양고기 식당을 경영하면서 국내 양고기 유통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직접 양고기 전문 유통기업 설립을 위해 호주를 드나들면서 믿을 수 있는 현지 업체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호주 최대 육가공 글로벌 기업 JBS로부터 생후 1년생 미만의 양고기를 국내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마야램푸드는 냉동이 아닌 냉장 상태의 최상급 양고기 원육을 직수입하여 직접 발골 및 정형 작업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양고기를 식당에서 바로 요리에 사용할 수 있게 부위별로 상품화해 유통하고 있어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당일 작업 당일 납품’ 원칙을 고수하고 있어 신선도와 맛이 탁월하다. ISO 9001 품질인증시스템과 까다롭기로 소문난 HALAL 인증도 통과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숙성 양갈비 숄더랙 ▲숙성 양깍두기 큐브 ▲숙성 양등심 ▲숙성 사각갈비 ▲숙성 갈비살 ▲숙성 양 어깨살 ▲냉동 늑간살 ▲숙성 양 제비추리 ▲프리미엄 소고기 숙성 토마호크 등이 있다. 캠핑족을 위한 ‘양고기 캠핑세트’를 최근 출시했으며, 1인 혼족을 위한 밀키트 형식의 신제품도 곧 출시된다.

 

전미옥 대표는 “보통 집에서 생선 굽는 것조차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데 양고기 간편식은 냄새 없이 편안하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있다. 할랄 인증을 통과한 만큼 향후 수출 전망도 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