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트헤이븐 차형호 대표
AI 기반 LMS(학습관리서비스) ‘츄잉플러스(chewing+)’ 운영
AI 튜터링 솔루션 ‘카리(CARI)' 서비스 출시 앞둬
백정준 기자
교육의 디지털화(DT)와 함께 에듀테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챗 GPT의 등장은 교육 환경을 크게 바꾸고 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챗GPT 기술을 접목한 AI 튜터에게 학습 관리를 받고 학원에서는 학원의 운영과 학생들의 학습관리를 위해 인공지능 챗봇의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
에듀테크 솔루션은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개선하고, 교육 기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2020년 약 4조 원 규모에서 2025년에는 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에듀테크 시장에서 AI 에듀테크 전문 기업 (주)고트헤이븐(대표 차형호)이 학원 운영시스템을 디지털화 할 수 있는 LMS(학습관리서비스) '츄잉플러스(Chewing+)'와 AI 튜터링 솔루션 '카리(CARI)'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츄잉플러스(Chewing+)' 학생들의 학습 관리 통해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
(주)고트헤이븐은 교육의 디지털화, 개인화, 맞춤형 학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학생들에게 맞는 학습법을 제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기업들과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에듀테크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주)고트헤이븐을 창업한 차형호 대표는 수학 강사로 활동 하다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합류하게 됐고, 지난 2021년 11월 (주)고트헤이븐을 설립했다.
(주)고트헤이븐은 현재 '츄잉플러스(Chewing+)'와 '카리(CARI)' 두 가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카리’는 오는 7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AI LMS ‘츄잉플러스’는 기본적인 학원 운영 솔루션은 물론 AI 학습도우미가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인 학습법을 안내해 주는 자습 관리 서비스이다. 교육 현장의 DT를 실현할 수 있고 데이터가 축적되고 리포트가 나와 학생들의 성적향상과 더불어 선생님들은 학생 관리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수업할 때 학생을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수업 커리큘럼을 짜는 것처럼 츄잉에는 학습 도우미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GPT 기반의 AI 학습도우미 기능이 탑재됐다. 학생 입장에서도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고 선생님 입장에서 가지고 있는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직접 제작하거나 도와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결제 시스템 등 학원 관리 운영 기능도 제공한다. 츄잉을 이용하면 학원에서 학부모에게 카카오톡으로 청구서 링크를 보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차형호 대표는 "츄잉플러스 LMS가 시장에서 상용화돼 검증받으면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며, "많은 학원들에서 사용되고 있고 서비스도 계속 스케일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트헤이븐이 출시하는 AI 튜터링 앱 카리(CARI)는 학생들이 학습할 때 옆에 선생님이 있다고 느껴지도록 하는 수학 AI 튜터이다. 학생들이 문제를 풀고 테스트를 보면 취약점을 분석하여 관련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 데이터를 기준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 플랜을 제공한다.
차형호 대표는 "요즘 학원의 경쟁력은 일타강사, 일타콘텐츠가 아닌 온라인을 활용한 학습 관리 시스템"이라며, "카리는 단순한 문제 추천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체계적인 학습 플랜을 제안해 준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카리는 문제 추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의 여러 개념들을 기반으로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솔루션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로드맵과 플래너까지 제공해 자신의 취약점을 찾고 해결 방안을 찾아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에듀테크 솔루션 한 트랙으로 모으는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차형호 대표는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부분은 취약점을 분석해 학습 관리를 받아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이지만, 학원이나 학교에서 이를 하기 쉽지 않다"며, "강의, 자습, 학습관리, 상담 컨설팅 등 파트별 에듀테크 솔루션을 한 트랙에 모아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보다 좋은 학습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트헤이븐은 AI 수학 후행학습 '하와이컴퍼니', AI 멘탈 케어 '인텔리어스' 등 약 100여개 업체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트헤이븐은 실제 현장에서 원하는 기능의 AI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차영호 대표는 "수학 이외에 다른 과목들로 영역을 넓힐 예정으로, 현재 입시 컨설팅업도 하고 있다"며, "입시컨설턴트와 연계해 학생들이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주)고트헤이븐은 지난 23일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리틀펭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트헤이븐은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향후 3년간 7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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