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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K-패션을 알리다…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패션스타일맵'

혁신기업 혁신리더 2023. 7. 6. 14:01

 

 

유럽서 K-패션을 알리다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패션스타일맵'

 

-유럽 현지인들이 사용하는 K-패션 플랫폼

-프랑스 현지 법인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품 공급

 

 

K, K콘텐츠가 최근 프랑스 등 유럽 현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K패션에 대한 관심과 구매 수요도 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에는 한국 패션 의류를 취급하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이 드물어 유럽 현지인들이 한국 의류를 구매하고 싶어도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슬로크()(대표 라호진)가 론칭한 '패션스타일맵(FASHION STYLE MAP)'은 유럽에서도 대한민국 의류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슬로크, K-패션 대중화에 앞장

 

슬로크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린 '2023 KOREA EXPO'에 참가해 메인 무대 프로그램 'K-Fashion Class'를 통해 많은 프랑스 관람객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중적인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받았다.

 

라호진 슬로크 대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패션스타일맵은 해외에서 한국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역직구 플랫폼 개념"이라며, "최근 엑스포에 참여하면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저희 부스를 찾아주셔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라호진 대표는 "프랑스에서 삼성, LG의 가전제품이나 한국 음악, 영화, 드라마, 음식 등 한국 관련 제품과 콘텐츠의 인기는 놀라울 정도로 뜨겁다. 젊은 세대들은 한국 스타일을 쫒고 있다. 하지만 한국 패션을 현지에서 구하고 싶어도 구할 수 가 없다", "한국 패션 제품을 원하는 유럽 현지 소비자들의 불편한 부분을 해결하고자 했다"며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슬로크는 한국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파리에 현지 법인 자회사를 설립했다.

 

현재 프랑스 현지인들이 대한민국 패션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커머스 '패션스타일맵'을 운용 중이며, 전용 앱 출시도 앞두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한국 서비스 프랑스에 이식

 

슬로크가 선보인 '패션스타일맵'은 보편화된 온라인 플랫폼(/웹 사이트)을 통해 대한민국 의류소매점과 프랑스 및 유럽 소비자들이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는 단순한 해외직구가 아니라 슬로크 현지 파리법인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입점한 제품들을 프랑스 현지 창고에 적재한 후 현지 택배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유럽 현지 소비자들은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불안정한 해외직구가 아니라 프랑스 기업에서 구매하는 것과 같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슬로크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온라인 쇼핑몰 서비스 특성을 프랑스에 적용했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가장 느긋하고 느린 나라이지만, 슬로크는 발달된 대한민국의 '이커머스 문화와 서비스'를 프랑스와 유럽에 적용해 기존 유럽 기업들과 비교 우위의 기술·서비스로 차별화를 만들고 있다.

 

라호진 대표는 "프랑스는 종합적 플랫폼 앱과 온라인 서비스 문화가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손쉽게 모바일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배송받는 서비스가 부족하다", "이런 면에서 '패션스타일맵 전용 플랫폼'은 프랑스 및 유럽 어디에서든지 스마트폰만 있으면 다양하고 수많은 대한민국 패션을 손쉽게 즐기고 주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슬로크는 '패션스타일맵'을 통해 대한민국에서만 생산되는 의류들을 직접 선별하고, 실제 서울에서 유행하는 트렌디한 패션을 프랑스 및 유럽시장에 선보여 현지인들이 원하는 '진짜 K-패션'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슬로크는 고품질의 K-패션을 현지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다.

 

라호진 대표는 "프랑스에서 가장 쉽게 접하고 대중적인 대표 브랜드들의 제조국은 대부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와 같은 개발도상국으로 제품 품질이 떨어져 소비자 불만이 나타나곤 한다", "패션스타일맵에서 판매하는 옷들은 오직 'MADE IN KOREA' 제품들만 선별해 수출 및 현지 판매하기 때문에 품질 측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슬로크는 '패션스타일맵'에 입점하는 한국 소매점을 위해 제품 홍보, 해외 운송과 현지 판매, 주문관리, 현지 CS 등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및 유럽 현지에 대한민국 제품·서비스 알릴 것

 

현재 '패션스타일맵'은 올해 안으로 자사 전용 앱의 중개 플랫폼 기능을 고도화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호진 대표는 "보편적인 대한민국 문화와 가치를 해외 현지에 도입해 현지인들의 불편을 개선하고 만족시켜 대한민국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인정받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지향점"이라며, "향후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화장품, 음식과 관련된 대한민국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프랑스 및 유럽에 판매하고 중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슬로크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유럽 현지인, 앱 개발자, 패션디자이너 등 인재들을 채용해 프랑스 시장을 발판으로 EU 국가 전체 시장에 '패션스타일맵' 중개플랫폼 서비스를 대중화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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