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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 환자 만족도 높아-화침, 금침 등 차별화된 시술로 치료 효과 높여

혁신기업 혁신리더 2023. 8. 14. 17:59

100년 한의원 한봉희 원장

 

 

백정준 기자

 

 

 

빠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 환자 만족도 높아

 

-화침, 금침 등 차별화된 시술로 치료 효과 높여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한 100년 한의원은 차별화된 진료철학과 빠르고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한약 처방에 더한 엄격한 식이요법과 다른 한의원에서 받기 힘든 화침, 금침 시술로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차별화된 치료법으로 효과 극대화해 환자 만족도 높여

 

2011년 문을 연 100년 한의원(일산점)은 교통사고후유증, 다이어트, 염좌, 골절, 만성통증 등 일반적인 질환뿐 아니라 이명, 당뇨, 치매, 한방미용성형, 탈모 등 특수 클리닉까지 운영하고 있다. 또 맞춤형 한약 처방은 물론 식이요법, 화침, 금침, 골타치료 등 빠르고 효과적인 한의학 치료로 명성이 높은 곳이다.

 

100년 한의원의 화침은 침을 불에 달궈서 쓰는 치료술이다. 지금은 많이 대중화돼 있지 않아 일반 한의원에서도 쉽게 보기 어렵고 기술적인 면도 필요하지만, 일반침보다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추나요법과 비슷한 골타치료는 골타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서양 의학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이명 증상은 이명을 귀에서 오는 구조적인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전신질환의 측면에서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근원적인 치료법으로 접근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봉희 원장은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잘 치료해 빠른 시일 내에 재방문하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저희 치료 스타일"이라며,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표정과 행동 하나하나 신경을 많이 쓰고 있고, 환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침 치료

 

특히, 100년 한의원은 일반 한의원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금침 치료로 한의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금침은 순도 99.99% 금으로 만들어진 가는 금실을 피부 아래에 삽입해 지속적인 침 자극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퇴행성 관절염, 안구건조증, 치매 등 만성 질환과 안면 리프팅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한봉희 원장은 이른바 금매선이라고 불리는 금침은 특허 받은 머리카락보다 얇은 금사를 사용하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효과가 뛰어나면서 후유증도 없어 침을 맞고 나서도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운동을 할 수 있다, “금침 치료를 통해 근육도 탄탄해지고 기력 순환도 잘 되고 염증 해소에도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한봉희 원장은 <금침, 10년이 젊어진다>, <이명 한의학> 등의 저서를 학회 회원들과 함께 저술하며 한의학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약식동원’, 자연식 위주 식단 통해 건강 챙길 수 있어

 

100년 한의원은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핵심철학을 가지고 최상급 한약재를 사용해 직접 한약을 제조하고,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식이요법을 선택하고 있다.

 

한봉희 원장은 "현대인들은 너무 많은 가공식품과 조미료, 첨가제, 설탕 등을 섭취한다. 식이요법을 통해 먹지 말아야 할 것과 아침, 점심, 저녁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안내한다. 그러면 환자들도 상태가 빠르게 좋아지고 만족해한다"고 말했다.

 

자연치유 요법으로 불리는 식이요법을 통해 양방에서 희귀질환으로 진단받고 온 환자들도 자연치료 요법과 한약을 병행하며 증상이 빠르게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

 

한봉희 원장은 "음식을 생으로 갈아 먹고, 푹 삶기보다는 살짝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육식을 멀리하고 단백질보다 자연산 탄수화물을 많이 먹으며 자연식을 하길 권유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한봉희 원장은 남편인 정일경 원장(서울 중구 100년 한의원)과 함께 한방 당뇨병치료제를 개발해 국내 특허와 세계 특허를 받기도 했다.

 

 

북한 인권 운동과 통일을 위해 힘쓸 것

 

그는 앞으로도 한의학 연구에 매진하며, 고향인 북한 인권 운동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봉희 원장은 아버지 유지를 받아 북한인권 운동 전개에 앞장서며, 아버지 이름으로 한 한원채인권재단을 만들었다. 또 이사장을 역임하며 북한 인권 개선에 헌신한 운동가를 발굴하고 한원채인권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봉희 원장은 "서양의학이 많이 발전했다고 하더라도 아직 못하는 분야가 많다", "·한방이 극과 극의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하고 공존하며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는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의학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학문으로 세계에 K-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다. 한의학 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